금리와 인플레이션
집값을 포함한 부동산 가격의 변동 요소는 금리, 수요와 공급, 인플레이션, 유동성 등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금리와 인플레이션이 집값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포스팅하겠습니다.
- 금리가 상승하면 부동산 가격은 하락합니다.
- 금리가 하락하면 부동산 가격은 상승합니다.
금리는 쉽게 말하면 돈의 가치입니다. 그리고 금리가 높아진다는 것은 이자가 높아진다는 뜻입니다. 즉, 금리가 상승하여 돈의 가치가 상승하면 실물 자산인 부동산의 가격이 떨어지죠. 더 쉽게 말하자면 금리가 올라 대출이자가 높아지면 대출 받아 부동산을 산 사람들의 이자 부담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이러한 영향이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쳐 부동산 가격이 떨어진다는 겁니다.
-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면 부동산 가격은 상승합니다.
- 인플레이션이 낮아지면 부동산 가격은 하락합니다.
인플레이션은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며 화폐 가치가 떨어지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인플레이션이 높아진다는 실물 자산의 가치가 높아지고 화폐 가치는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인플레이션이 낮아진다는 것은 실물 자산의 가치가 낮아지고 화폐 가치는 높아진다는 것이죠.
현재의 거시 경제 상황


위쪽이 주요국 기준금리 그래프이고 아래쪽이 주요국 인플레이션 전망 그래프입니다. 데이터의 출처는 KOSIS입니다. 그래프를 보면 기준금리는 2022년 정도에 일본을 제외한 주요국들의 금리가 급격히 상승하였습니다. 그리고 인플레이션 전망 그래프에서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급격히 상승하였습니다. 그리고 2022년 기점으로 인플레이션 전망은 떨어지는 추세입니다.
금리와 집값 관계


위쪽 그래프는 2004년부터 203년 5월까지 주택 매매, 전세 지수 그래프입니다. 아래쪽은 2019년 1분기에서 2023년 3분기까지 대한민국 기준금리 그래프입니다. 그리고 각 그래프의 빨간 동그라미는 각각 같은 시점을 표기한 것입니다. 데이터 출처는 KOSIS입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기준금리가 낮았지만 임대차 3법을 시행하면서 매매, 전세 가격은 급격히 올랐습니다. 그렇게 금리가 오르면서 매매, 전세 가격도 같이 오르다가 한국 금리가 3.5로 고점을 찍으면서 매매, 전세 지수는 변곡점을 지나 떨어졌습니다.
부동산 가격은 정부 정책, 인플레이션 등 여러 영향에 따라 가격이 변동되어 이러한 그래프가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더 많은 데이터를 찾아보면 기준금리가 높아지면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고 기준금리가 낮아지면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과 집값 관계


위의 두 개의 그래프 데이터 출처도 KOSIS입니다. 가장 위쪽의 인플레이션 전망 그래프를 보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쪽의 주택 매매, 전세 지수 그래프에서도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꾸준히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죠. 따라서 인플레이션도 집값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인플레이션 상승은 집값 상승과 연관이 있고 인플레이션 하락은 집값 하락과 연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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